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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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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서(13) - 82년생 김지영 저자 : 조남주 펴냄 : 2017-10-31 장르 : 장편소설 출판사 : 민음사우연히 회사 책장에서 발견된 이 책. 82년생 여성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어떨까?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 댁에 가는 도중 가볍게 읽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작중에 나오는 김지영 씨는 82년생으로 한 가정의 어머니입니다. 1982년 태어난 날부터 2016년까지의 삶에 대해 책에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김지영씨는 정신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김지영씨 내면에는 귀신 씐 것처럼 다른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그 다른 사람은 김지영씨와 관련된 여성들입니다.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날까요? 작중의 김지영씨는 둘째 딸로 언니와 남동생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순정적인 어머니가 있습니..
책도서(12) - 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 저는 업무 중 머리가 지끈 아파와 사무실을 방황하다 이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제목부터 신선하였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일이 늘 즐겁지만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일이 잘 안 풀린다던가, 머리가 지끈 아파질 때가 있고 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 순간을 대변하듯 회사라는 공간 속에 저런 노골적인 제목을 가진 책이 있단 말인가?라는 놀라움과 동시에 현재 내가 처해있는 상황을 모른 척하고 회피하고 싶지 않았습니다.책 제목에 힘 실어주듯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피로회복 심리학"이라는 문구가 책 표지에 있습니다. 하지만 전 비판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나 자신이 도망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부끄럽고 무능력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에겐 주어진 할 일이 있고 이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과 꼭 성공해야하는 압박이..
책도서(11) -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블로그 마케팅 - 2016.06.27 (독서)"혼자서도 할 수 있는 블로그 마케팅" - 동기 -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 도입부분 달랑 몇 장 읽은게 다이지만 컨텐츠를 만드는 것부터 경제경영, 마케팅 분야 전문 용어까지. 그리고 직접 따라할 수 있는 이미지와 자세한 설명으로 독자들이 읽기 쉽게 구성 되어 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 IT 종사자이지만, 블로그나 마케팅에는 문외한이라는 점에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는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는 존재하지만 꾸준히 업로드하고 관리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이 역시 달랑 하루 이틀 만들고 쓰고 한 것 뿐이니까요. 하지만 계속 미련이 남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나를 알리는 개인 브랜딩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내가 지나온 행적들. 앞으로의 행보.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한 것이었고 남에게 보이려는 구색 중에 하..
책도서(10) - 빅커리어 - 2018.02.18(일) 이동하 실장님이 갑작스럽게 읽어보라고 주신 책.제목 비추어 봤을 때 '지금의 경력을 잘 가꾸고 크게 만들어 미래에도 이용될 수 있게 만들어라.'라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저자의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딱 나 자신에게도 들어 맞아 읽는 내내 공감과 동감, 그리고 가르침을 받고 있다는 점에 매우 인상적이고 인생의 지침서로도 아주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이 책의 내용을 따라 해볼 생각이며 개인적으로 소장할 수 있게 서점에 들려 하나 사야겠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 기나긴 노후.첫장부터 나 자신에 빗대어진 것 같이 진지해지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현실적인 부분을 지적하는데 나 자신의 앞날이 걱정되고 심각함을 일깨워주는데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이제 100세 시대에 정년퇴직 60세로 봤을..
독서기고 나는 내 삶의 윤택함을 얻기 위해 늘 고민한다. 무엇을 가져야 할지 어떻게 가질 것이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나의 삶이 윤택해질지 늘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삶에 있어 정해진 노선은 없고 정답도 없다. 내 삶은 내가 선택해야 할 문제이다. 그렇다고 두 손 놓고 흘러가는데로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선택의 순간도 많고 그 속의 장애물 또한 많다. 결국 나는 지혜가 있어야 하며 이 지혜 속에서 보다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는, 보다 많은 간접 경험과 인생의 노하우,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속에 녹여야 하는 상황이다. 내가 보다 윤택한 삶의 살기 위한 생존의 의한 독서이다.나는 걱정이 많아 생각을 많이 한다. 보이지 않는 미래의 대한 걱정은 현재의 시간을 아무 저항 없이 흘러보내는 일이다. 걱정..
책도서(9) - 서른다섯의 사춘기 - 2017.10.25(수) 제목부터 서른다섯이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정말 저에게는 보자마자 확 끌리는 제목이었습니다.서른 너머에는 어떤 것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왠지 걱정과 불안한 감정도 들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역시 '호기심과 기대'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이 책 저자의 경험과 어떠한 감정, 생각들이 있는지 궁금해졌고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고 아주 훌륭한 책이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되면서 하루하루 틈틈이 약 2주간 걸쳐서 읽게 된 책입니다. 읽는 내내 정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듭니다. 소제목 하나하나가 단조로우면서 깊이가 있고 특히 내가 생각한 것들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거나 이런 점은 내가 부족한 점이었다는 걸 깨우치는데 매..
책도서(8) - 홀가분 연습 - 2017.09.18(월) 정독도서관에서 발견된 이 책. 마음 한켠에 답답한 것이 있는 것인지 딱 보자마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이 책 속에 내가 궁금해하고 잘 풀리지 않은 문제를 해결해 줄것만 같았다. 결과적으로 책을 읽고 난 후 나 자신의 마음 한켠에 답답함을 해결해주었고 정말 홀가분한 마음을 얻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 나 역시 철학적인 고전과 경전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왠지 너무 도 닦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묘하다. 해탈이라는 말도 자주 쓰는 나 자신. 아마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이 일반적인 시각에서 해결되지 않으니 정말 근본적인 인간 본연의 가치란 무엇인지? 찾다보니 고전과 철학을 찾게 된 것 같다. 참 아이러니 한 것이 이런 고전과 철학, 경전이나 자신을 깨닫게 해주고 바로 잡아주는 ..
책도서(7) -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 2017.04.24(월) -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 2017.04.24(월) 요즘들어 부쩍 혼자 걷는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걷다보면 내가 보지 못했던 가게들과 풍경들을 볼수 있습니다.왜이렇게 내 마음이 편해질까요? 이 순간만큼은 모든 잡념을 훌훌 털어버리고 오로지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이 날 역시 혼자서 목적지는 명동성당으로 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던 찰나,늘 지나쳤지만 가보지 못한 지하로 발길을 옮깁니다. 지하는 깔끔하면서 넓은 라운지에 고급스러운 가게들이 있었고 마침 북앤샵이라는 서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거기에 베스트셀러 코너가 있었고 에세이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라는 책을 발견합니다.참 아이러니 한것이 이 전날 보노보노라는 만화를 제가 보게 되..
책도서(6) - 트위터 공동창업자 비즈스톤 나는 어떻게 일하는가 - - 트위터 공동창업자 비즈스톤 나는 어떻게 일하는가 - 2015.05.10(일)이 책을 통해 비즈스톤의 창조적인 사고가 어떻게 형성되어졌는지 단편적으로 볼 수 있었다. 비즈스톤은 스스로가 흥미를 느끼지 않다면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유형의 사람이라고 한다. 정말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지를 묻고 있다. 만일 그렇다면 과감하게 시도를 한다.↓↓ 아래는 비즈스톤의 위험을 볼 수 있는 글이다.는 암울한 미래를 그린 공상과학 영화로, 유전적으로 이상적인 인간을 번식시킬 수 있는 사람이 생명 복제 기술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빈센트와 안톤은 형제지만, 안톤은 모든 면에서 빈센트보다 우수하다. 빈센트가 수영시합에서 안톤에게 도전하는 부분이 특히 중요하다. 그들이 어렸을 때 하던 '담력 겨루기'의 변형이..
책도서(5) - 미래를 바꾸는 놀라운 습관 1% 다르게 - 2015.04.05(일) - 미래를 바꾸는 놀라운 습관 1% 다르게 - 2015.04.05(일) “미래를 바꾸는 놀라운 습관 1% 다르게”“창조적인 사고와 행동”을 주제로, 주인공 크레오가 직면한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나간 책이네요. 대략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청 환경시설과 말단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주인공 크레오는 관광객의 해변 쓰레기 투기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위에서는 시장과 과장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라고 닦달하고 있고 옆에서는 동료들이 낙하산으로 치부해 불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일 아침 출근시간보다 일찍 집을 나와 해변의 쓰레기를 치우며 일과를 시작했지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빈치를 만나게 되고 생각의 전환을 가지게 된다. 이 섬을 처음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