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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눔

책도서(10) - 빅커리어 - 2018.02.18(일)



이동하 실장님이 갑작스럽게 읽어보라고 주신 책.
제목 비추어 봤을 때 '지금의 경력을 잘 가꾸고 크게 만들어 미래에도 이용될 수 있게 만들어라.'라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저자의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딱 나 자신에게도 들어 맞아 읽는 내내 공감과 동감, 그리고 가르침을 받고 있다는 점에 매우 인상적이고 인생의 지침서로도 아주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이 책의 내용을 따라 해볼 생각이며 개인적으로 소장할 수 있게 서점에 들려 하나 사야겠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 기나긴 노후.
첫장부터 나 자신에 빗대어진 것 같이 진지해지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현실적인 부분을 지적하는데 나 자신의 앞날이 걱정되고 심각함을 일깨워주는데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이제 100세 시대에 정년퇴직 60세로 봤을 때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고 생각은 해보았지만 그 끝은 머리만 아플뿐.
'장사를 해야하나?, 인터넷 쇼핑몰 운영?, 최근에 내 꿈은 컨설턴트가 되는 것인데 어떻게 커리어를 가꾸지?....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쩝......'  생각 끝에 그냥 현재의 삶으로 돌아오게 만듭니다. 

일의 단계를 구분 짓다.
학업 - 의업 - 근업 - 전업(학업은 1~30세, 의업은 31~50세, 근업은 51~70, 전업은 71~ 이후)
평생을 일하자는 생각이다. 대신 하기 싫은 일을 매일 반복적으로 한다면 그것은 재앙이다. 재앙이 아닌 평생 일할 수 있다는 축복으로서 일인 것이다. 나 자신은 현재 의업의 단계로서 일의 의미를 발견하고 능력을 발전시키고 자신을 성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의 인생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시기는 삶의 뿌리가 되고, 줄기를 만들며, 열매를 맺도록 하는 씨앗이라는 점만은 꼭 기억해야합니다. 

- 빅커리아 로드맵 -



독서의 도움을 극대화 하는 것중에 본깨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본 것','깨달은 것','적용할 것'의 앞단어를 연결해 만든 개념입니다. 본깨적의 의식은 삶이 변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서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고 합니다. 중요한 점은 아무리 잘 보고 깨달았다고 해도 업무에 적용하지 않으면 이렇다 할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속 가능한 실행이 더 중요하다고 알려줍니다. 

워라벨(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라는 단어를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일이 최고의 가치였던 시대는 이미 지나도 한참 지났다. 지금은 누구나 열심히 일한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일과 개인적인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삶이 가장 이상적인 것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다는 점입니다. 업무 시간에 집중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남들보다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면서 어떻게 하면 일을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하는 시간들이 결국 그 사람을 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시키고 자기 분야는 물론 다른 분야에도 영향력을 미치는 창조자를 만든다 합니다. 

본것 : 워라벨 - 일과 개인적인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삶이 가장 이상적이다. 
깨달은것 : 남들 하는 만큼 해서 대체 불가능한 빅 커리어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실제로 빅 커리어를 현실화 시킨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까지 치열하게 살까?'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일에 집중하며 그 분야에서 가장 능력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더 발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적용할 것 : 독서 본깨적 노트 

"소크라테스는 '세상을 움직이려면 먼저 나 자신을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인생을 경작하는 일은 고되다.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 빅 커리어를 쌓아 오래도록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되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잠시 삶과 일의 균형을 내려놓고 불균형을 선태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넥스트(Next)'의 문이 열린다."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기 
일을 할때도 변화는 중요하다. 열심히 일하는데도 성과가 나지 않는다면 더 말할 것도 없고 설령 기존의 방식이 나름 성과를 내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 순간에도 작은 변화를 주는 것이 중요하며 일상의 작은 변화는 어떤 형태로든 일의 변화를 불러오고 결국 성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 중 하루는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살려고 노력하자.'

의식의 도약 과정 


의식 수준이 어느 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일정한 패턴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박스권을 형성하다가 순간 뱀이 머리를 쳐드는 것처럼 튀어 오르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과저을 반복하게 되는데, 저 역시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이 전부이고 또 이런 생각이 옳은 방향이라는 의식을 많이 가졌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의식들이 올바른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최근 제 모습에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신중함, 차분함, 감정기복 태도 등. 과거의 저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얌전해지고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 매우 신기할 노릇이지만 이런 변화는 매우 긍정적이고 보람있고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이었구나' 또 한번 깨닫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극복가능한 장애, 딥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날 때는 실행이 비교적 힘들지 않다. 문제는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지 않을 때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가 나기는 커녕 더 나빠지면 더 이상 실행하고픈 마음이 생기지 않기 마련입니다. 보통 노력해도 성과가 나지 않는 경누는 깊은 구덩이(Dip)에 빠졌을 때라고 합니다. 

"딥은 어떤 일의 시작과 그것에 숙달되는 지점 사이에 놓인 길고 지루한 과정이다. 그런데 이 길고 지루한 과정이 사실은 지름길이다. 당신이 가려는 곳으로 다른 어떤 길보다 빨리 데려다 주기 때문이다. 딥은 '초보적 기술'과 좀 더 쓸모 있는 '전문가적 기술' 사이에 놓인 간극이다. 딥은 운 좋게 잘되는 것과 의미 있는 업적 달성 사이에 놓인 머나먼 길이다." 출처 : 더딥(세스 고딘, 재인,2010)



하지만 딥의 결말은 언제나 해피엔딩인 것은 아니다. 딥에 빠져 성과가 바닥을 찍었을 때를 '성실의 실패'라 부른다. 이 때는 기존의 방식을 답습해서는 안된다합니다. 딥을 극복하고 최고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략적 실행이 필요하는데 별다른 전략없이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점점 성과가 나빠지고, 경쟁에서 도태되어 자존감마저 나아지며 최악의 실패를 피할 길이 없다합니다. 결국 전략을 세우고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충분히 이해되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마저 들게 합니다. 

생각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생각이 곧 자신이며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느냐에 따라 삶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각은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어떠한 형태로든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생각은 생각을 낳고 생각의 끈이 길게 이어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행으로 연결됩니다. 실행을 반복하다 보면 실행의 끈이 생기고, 실행의 끈은 결국 성과로 나타나게 된다. 

생각을 발전시키면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생각들이 끈으로 연결된 것처럼 생각하면 할 수록 그 내용도 구체화가 된다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8-56-33 프로젝트라고 8주, 즉 56일동안 매일 33번씩 목표를 쓰느 것과 
1-1-1법칙
1.하루 한 시간 방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집중해서 일하기
2. 하루 한번 어제와 다른 일 시도하기
3. 하루 한 사람(고객,동료)의 요구를 해결하기
을 통해 평생 쌓아온 습관을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주간업무계획표의 기록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물론 바인더를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손자 병법에는 '지피지기 백전불패'라는 격언이 나오는데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처럼 먼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현장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록하는 것이다. 자신의 업무 방식이 최선이었는지, 상대가 만족했을지, 어떻게 하면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기록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만의 현장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